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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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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ㅣ콘크리트 에디터

MAGAZINE C #023.

에디터 수진
안녕하세요. 콘크리트 에디터 수진입니다. 오늘은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콘크리트 매거진과 인스타그램을 기획하고 꾸려가며 많은 콘크리터 분들을 만났습니다. 든든한 팀원들과 멋진 콘크리터 분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과 경험이 쌓여 지금의 제가 된 것 같습니다. 2년 전, 제가 영쌤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프리랜서로서 콘텐츠의 힘을 실감한 이야기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간단히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콘크리트 에디터 수진입니다. 콘크리트에서는 매거진C와 인스타그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어와 대입 면접을 가르치고 있으며, 쇼핑몰 ‘훌라문’을 운영하는 프리랜서입니다.

콘크리트에 어떻게 오게 되었나요?

영쌤에게 무엇이든 배우고 싶었어요.
영쌤을 처음 알게 된 건 2023년 북토크 때였어요. 그때 여러 가지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영쌤의 에너지와 다정함이 저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되어주었어요. 그래서 프리랜서 선배인 영쌤에게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때 영쌤이 콘크리트라는 모임을 운영한다고 하셔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콘크리트 에디터가 된 계기

이렇게 좋은데, 안 할 이유가 있나요?
영쌤께서 콘크리트 크루를 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거다!’ 싶었어요. 영쌤과 친해지고, 제가 좋아하는 콘크리트에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다 보니까 종종 외로워지거든요. 크루가 있다면 서로에게 시너지가 될 거라고 믿고 영쌤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는지 여쭤봤어요. 그때 영쌤께서 에디터를 제안해 주셔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콘크리트 에디터로서 가장 좋았던 점

셀 수 없이 많은 장점이 있지만, 두 가지를 뽑아볼게요.
1.
좋은 동료가 생긴 것
2.
멋진 사람들과 인터뷰 경험
먼저, 영쌤과 다강이와 좋은 동료가 되었다는 거예요. 공동의 목표를 함께 달성해 가는 동료가 있다는 게 삶의 큰 활력소가 되었어요. 또, 혼자서 고민했던 문제도 함께 회의하고, 조언을 구하니 해결되는 경우도 많았어요. 서로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었던 건강한 크루라고 생각해요.
또, 매거진C를 준비하며 우수콘크리터 분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행복했어요. 배우는 점도 많았고,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인터뷰 전에 꽃을 준비했을 때가 기억에 남아요.
개인적으로 꽃 선물을 정말 좋아해요. 연남동에 꽃다발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셀프 꽃집이 있는데요. 그곳에서 상대를 생각하면서 꽃다발을 만들곤 해요. 오프라인 인터뷰가 잡히면 그 전에 그분을 생각하면서 꽃다발을 만들어요.
10기 우수콘크리트 대영님의 인터뷰 전에 꽃다발을 선물로 드렸는데요.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아주 작은 선물임에도 기뻐하시는 모습에 뿌듯했어요. 덕분에 인터뷰 동안 내내 웃음이 끊기질 않았어요. 흔한 인터뷰가 단 하나뿐인 특별한 인터뷰가 되었답니다.

콘크리트에서 가장 좋았던 점

콘텐츠를 만드는 일상이 당연해진 것
지금까지 총 8기수 콘크리트 모임에 참여했어요.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고, 영쌤에게 배우면서 좋았던 점이 정말 많았는데요. 과거를 돌아봤을 때 지금 제 일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습관’인 것 같아요.
이전까지는 콘텐츠를 만드는 게 너무 어렵고 두려운 일이었어요. 물론 지금도 악플이나 많은 관심을 받는 게 무섭긴 하지만요. 그러나 제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고, 저를 돌아볼 수 있게 되었어요. 매달 저만을 위한 매거진 ‘월간미찌’를 만들기도 하고요, 일과 관련된 콘텐츠를 통해 저에게 찾아오는 학생들도 많아졌어요. 콘텐츠가 단순히 자랑과 전시의 수단이 아니라 삶을 공유하는 방법이 되었다는 게 가장 좋았던 점 같아요.

콘크리트를 고민하는 분께

어떤 두려움을 가지고 계시든, 해소될 겁니다.
콘크리트에는 다양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요.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 진로를 정하지 못해 방황하는 대학생, 매출을 고민하는 자영업자, 외로운 프리랜서 등 정말 다양한 분들이 함께해요. 각자의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콘텐츠’를 통해 서로를 지켜봐 주고, 함께 하고 있답니다. 특히, 영쌤께서 정말 내 일처럼 고민을 존중해주시고, 조언해 주세요. 여러분을 괴롭히는 두려움과 고민을 콘크리트에서 털어놓고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콘크리트에 오시면 충분히 해소되실 겁니다!
에디터 수진
이건 정말 확실한데요, 콘크리트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거예요. 콘크리트는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곳이 아니에요. 서로의 지지자가 되어주며, 용기를 가지고 변화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함께할 콘크리트가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행복한 콘크리트 하세요!
제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