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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고 싶다면 꼭 가져야 할 4가지 습관

말을 잘하는 것은 타고나는 것일까?

당연히 아닙니다.

말하기는 누구나 연습해서 더 잘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말하기가 정말 중요할까요?
많은 교수님들이 말을 잘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말을 잘하는 사람을 뽑고 싶어합니다. 실제로 포보스 선정 100대 기업 설문조사 결과 구직자가 가져야할 역량 1위부터 4위까지가 의사소통과 관련된 기술이었습니다.
그 중 Oral Communication. 즉 말로하는 의사소통은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말 잘한다는 것은 이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때 한번 스스로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정말 말하기를 잘하고 있나요?
내가 가진 지식을 말로 제대로 전달하는게 필수인 시대
대학교때 팀플을 하면 모두가 기피했던 부분이 발표였습니다. 말하기는 실제로 굉장히 떨리는 작업이며,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게 수 많은 사람 앞에서 해야하는 대중스피치라면 더 어렵죠.

좋은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말은 연습만 하면 누구나 잘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아나운서나 앵커처럼 물흐르듯 또박또박 말하는게 아닙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바가 상대방에게 전달될 수 있게 만드는 것 뿐이죠. 이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중스피치를 잘하기 위해서 가져야 할 4가지 습관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점점 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할 겁니다. 그러니 미리미리 연습할 수 있으면 좋겠죠?

1. 태도는 당당하게

우리는 누군가 말을 할 때, 말 자체에만 집중하지 않습니다.
말하는 사람의 자세, 태도, 눈빛 등 모든 것을 봅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자세가 움추려 있거나, 태도가 좋지 않다면 그 말은 청자에게 전달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전달된다라는 말을 꼭 기억해주세요.
우리는 말을 전달한다를 넘어서 전달된다까지 신경을 써야합니다.
좋은 태도는 내가 가진 말이 잘 전달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좋은 태도는 이런것을 말합니다.
어깨와 등이 펴있고, 몸 방향이 청자를 향한다.
청자와 눈을 맞추려고 노력하며, 표정을 찡그리지 않는다.
목소리에는 힘이 느껴지며, 웅얼거리지 않는다.
말 잘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보면 하나같이 모두 위의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의식적인 연습으로 충분히 가질 수 있습니다.
사람이 없는 자리에서 먼저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말하며 연습을 해보세요. 영상을 촬영해봐도 좋습니다.
당당하며, 자신감 있는 태도는 내 말하기에 활력을 더해줍니다.

2. 딱 한 문장만 기억에 남기겠단 마음으로

여러분들은 교장선생님이 했던 말이 기억에 나나요?
교장선생님은 우리를 위해 삶에 도움이 되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머리속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우리를 위한 마음이 너무 컸는지 좋은 말을 너무 많이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15분을 말해도 단 한 문장도 기억에 남지 않는 말이 있는가하면
2분을 말했는데 머리속에 한 문장이 강하게 박히는 말이 있습니다.
말하기는 글쓰기에 비해 훨씬 짧게 머리속에 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딱, 한 문장에 집중해야합니다.
여러분이 그 말하기를 통해서 꼭 전달하고 싶은 게 무엇인가요?
이는 스피치를 시작하면서 말을 꺼낼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저같은 경우는 스피치를 시작할 때나 마무리할 때 이런 말을 합니다.
오늘 스피치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것"을 말하려고 합니다. 이 강연이 끝나고 여러분들에게 제가 물어볼 때, 모두가 제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기억에 남을 수 있게 될 겁니다.
오늘 강연의 목표는 '블로그 시작하기' 입니다. 이를 위해 딱 3가지 키워드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강연이 끝나고 3가지 키워드가 기억에 남는다면 여러분들은 모두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기억하세요 '쓰말공'. '쓰고, 말하고, 공유하세요' 이 문장을 위해 오늘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나머진 다 까먹어도 쓰말공은 꼭 기억해주세요.
이런식으로 오늘 내가 말하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혹은 청자가 꼭 기억에 남았으면 하는 것을 말해주세요. 이 자체가 스피치를 준비하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했습니다.
말하고 싶은게 많으면 스피치가 바다로 갑니다.
딱, 한 가지에만 집중해보세요.

3. 3번 이상 소리내어 연습하기

영어 공부하는 분들이 제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는 분명히 공부를 하는데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묻습니다.
"혹시 말하기 시간을 얼마나 되나요?"
그러면 다들 고개를 갸웃하다가 그렇게 길지 않다고 얘기를 합니다.
저는 빙긋 웃으면서 다시 말해드립니다.
"영어는 결국 말하기인데, 말을 안하면 실력이 늘 수가 없습니다"
이는 스피치에서도 똑같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볼 때도 뇌는 다 안다고 생각하고, 상상속에 나는 말을 이미 잘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할 때도 잘할 거라고 착각합니다.
그리고 실제 스피치를 하게 될 때는 머리속에 하얘지고, 말이 나오지 않고, 결국 "나는 역시 말을 못 해" 하며 자책을 하게 됩니다.
분명하게 말하고 싶은건 연습없이 말을 잘할 수 없다는 겁니다.
준비한 스피치가 있다면 최소 3번은 소리내어 꺼내봐야합니다.
앞에 사람이 있는 것 처럼 연습해봐야합니다.
분명히 막히는 부분이 생길것이고, 그 부분을 수정하고 다시 연습해봐야합니다.
요즘 강연이 많지만 제가 꼭 지키는 부분입니다.
1시간 짜리 강연을 3번 연습하면 3시간이 훌쩍 넘습니다.
그러나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이렇게 연습을 하고 강연을 하면 훨씬 더 부드럽게 강연이 진행되는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준비한 스피치는 최소 3번은 소리내어 꺼내보세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연습 없이 말을 잘할 수 없습니다.

4. 말 잘하는 사람을 많이 보기

예전에는 정말 소수의 사람들만 말을 잘했습니다.
말 잘하는 사람을 보기 위해선 강연에 반드시 참석해야했고, 무료강연도 드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닙니다. TED강연도 공짜고, 세바시 강연도 공짜며, 유튜브에 좋은 강연이 넘쳐납니다. 심지어 무료 오프라인 강연도 많습니다. 지금은 말 잘하는 사람을 보기 가장 좋은 시대입니다. 다른 말로 그 분들을 보며 배우기 가장 쉬운 시대입니다.
제 인생의 스피치 멘토들이 있습니다.
김미경 강사님, 김창옥 교수님, 이민호 선생님, 복주환 강사님 등등
정말 말을 이렇게 잘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말 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처럼 말을 잘하고 싶어서 제가 했던 방법은 그분들을 따라하는 거였습니다.
시작할 때 어떻게 말을 꺼내는지 보고 따라했습니다.
마무리할 때는 어떻게 말을 꺼내는지 보고 따라했습니다.
중간에 마음에 드는 예시나 비유가 있다면 역시나 따라했습니다.
이렇게 따라하다보니 어느새 그분들의 말이 제 말이 되어있었고, 저는 제법 말을 잘한다는 소리를 듣게 됐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러분들만의 말 잘하는 인생멘토가 있으신가요?
아직 없다면 세바시를 한번 틀어서 인기 많은 영상을 봐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이미 속시원하게 해주는 나만의 멘토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대중 스피치를 잘하기 위한 4가지 습관을 봤습니다.
태도는 당당하게
딱 한 문장만 기억에 남기겠단 마음으로
3번 이상 소리내어 연습하기 
말 잘하는 사람을 많이 보기
언뜻보면 참 쉬워보이는 4가지 습관이지만
이것만 잘 지켜도 어디가서 말 못한다는 말은 듣지 않게 될 겁니다.
내가 가진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게 힘이된 시대
내일부터라도 이런 습관을 몸에 장착시켜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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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변가 영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