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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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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 봄앤지니 대표

MAGAZINE C #002.

에디터 수진
환한 웃음이 아름다운 혜진님은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콘크리트에 왔습니다. 회차가 지날수록 자신감 있고 당당한 모습은 많은 콘크리터들에게 영감을 주었지요. “나는 육아맘이니까, 바쁘니까 콘텐츠 만드는게 어려워” 라고 생각하신다면 혜진님의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4남매 다둥맘이자 온라인 쇼핑몰 봄앤지니 대표를 맡고 있는 김혜진입니다.

콘크리트에 오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콘크리트는 제 마지막 동아줄이었어요.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사업도 많이 힘들어졌어요. 그래서 사업을 접고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할지, 다시 한번 쇼핑몰 재기를 위해 노력할지 고민하던 찰나였는데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쌤이 운영하는 콘크리트를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정말 마지막이다. 딱 한 번만!”이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가게 되었죠.

콘크리트 와보니 어떠셨나요?

올해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콘크리트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영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아! 나도 이렇게 해볼 수 있겠구나’ 용기를 얻게 되었죠. 콘크리트에 오고 나서 콘텐츠 만드는 방향성을 바꿨고, 그때부터 조회수도 오르고 방향성도 제대로 잡을 수 있었어요. 단순히 조회만 오르는게 아니라 스토어에 유입까지 이어지게 콘텐츠 의도를 잡으니까 더 나답게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콘크리트는 제 인생의 전환점이에요.

여기서 만든 릴스 조회수가 30만을 넘겼는데 비결이 뭐였을까요?

사실 콘크리트에 오기 전까지는 인스타는 화려하고 예쁜 것을 보여줘야 고객도 우리 상품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주부로서, 육아맘으로서 내 모습 그대로 보여주니 오히려 사람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지금 나의 상태를 그대로 적어보자는 마음으로 진정성을 담은 것이 노하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도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해요. 머리 질끈 묶고 집에서 쇼핑몰 운영하는 제 모습을요. 처음에는 쉽지 않았는데 한 번 해보니까 괜찮아지더라고요!
아이가 4명이에요 하면
다들 놀라세요~
요즘엔 둘도 많이 안낳는데 넷이니까요~
그리고 일도 한다고 하면 더더욱 놀라시죠?
애도 보고 일도 한다고요?
진짜 대단하시다~는 얘기를 듣곤 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일을 하려던건 아니였어요.
아이가 넷이다보니 살림에 육아에
할일이 매일 산더미였어요~
혜진 인스타 본문 중에서
사실 콘크리트에 오기 전까지는 인스타는 화려하고 예쁜 것을 보여줘야 고객도 우리 상품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주부로서, 육아맘으로서 내 모습 그대로 보여주니 오히려 사람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지금 나의 상태를 그대로 적어보자는 마음으로 진정성을 담은 것이 노하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도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해요. 머리 질끈 묶고 집에서 쇼핑몰 운영하는 제 모습을요. 처음에는 쉽지 않았는데 한 번 해보니까 괜찮아지더라고요!

나를 보여준다는게 두렵진 않으셨나요?

저도 처음엔 정말 어려웠어요. 그런데 “까짓것 뭐 어때!”라고 생각하고 한번 올려보세요. “내 SNS에 내 이야기 하는 건 자연스러운거야”라고 생각하면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콘크리트를 통해 변화가 많았다고 하시던데요

콘크리트를 통해 2가지 큰 변화가 있었어요. 첫 번째 변화는 팔로워가 늘었다는 거예요. 원래 팔로워가 5,000명 정도였는데 1년 동안 늘지 않았던 팔로우가 한 달 만에 2,000명이 늘었어요. (현재는 1만 명) 제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DM으로도 연락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하는 스마트스토어에도 유입이 늘어서 제겐 정말 유의미한 변화에요.
두 번째 변화는 자신감이 생긴 것입니다. 이전에는 스스로 실패자라고 생각했는데 콘크리트에서 자그마한 성취를 이루고, 이게 쌓이니까 자신감이 생겼어요. 꾸준히 콘텐츠를 올리고, 다른 것도 배워보고 싶은 원동력이 생기더라고요.
현재 1만 팔로워가 넘은 혜진의 인스타그램

나에게 콘크리트란?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해준 최고의 선택
“할까 말까?”, “해볼까 포기할까?” 하던 중에 콘크리트를 만나서 쇼핑몰 운영에 다시 한번 힘을 쏟을 수 있었어요. 삶 전반적으로 모든 일을 열심히 하게 되었고 자신감이 생겼어요.

앞으로 콘텐츠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실까요?

저는 꿈이 있던 육아맘들에게 ‘조금씩 노력하면 그 꿈에 닿아갈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떤 꿈을 가지고 있었는지 놓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제가 먼저 그 모습을 보여주고 용기를 주고 싶어요. 앞으로도 저는 계속 꿈을 꾸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조금 늦어도 결국 도달하면 되니까요. 제 페이스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볼게요!
에디터 수진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요? 《완벽하지 않아 다행이야》 이라는 책도 있지요. 사람들은 때론 부족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 애정을 느낍니다. 혜진님의 콘텐츠에는 평범함 속에 녹아든 비범함이 있습니다. 모든 육아맘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는 그녀의 소망이 널리 퍼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