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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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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나 | 요가 강사

MAGAZINE C #004.

에디터 수진
요가 강사 규나님은 요가와 삶의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규나님만의 밝은 에너지가 가득 담긴 콘텐츠는 건강함이 물씬 느껴집니다. 농도 짙은 경험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규나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선사하고 있을까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낮에는 ‘데카르트’ 라는 뇌운동&치매예방 게임 스타트업 컨텐츠 크리에이터로, 밤에는 요가를 가르치는 프리랜서 요가 강사 김규나입니다.

콘크리트에 오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달변가 영쌤의 좋은 에너지에 매료되었어요.
달변가 영쌤의 인스타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좋았어요. 그러던 중 ‘콘크리트’에서 어떤 것을 가르치는지 궁금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콘텐츠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에 제가 부족한 점도 잘 몰랐어요. 지금은 몰랐던 부분을 채워가며 4기수 째 듣고 있습니다.

규나님이 생각하는 콘텐츠의 중요성은 무엇인가요?

콘텐츠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삶에 스며드는 힘이 있어요.
요즘에는 워낙 많은 양의 정보가 흘러넘치는 시대라 사람들이 똑똑해진 것 같아요. 상업적인 광고와 비광고를 구분하는 감각이 생긴 것 같아요. 그래서 콘텐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광고는 거부감이 들지만 나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는 거부감이 덜해서 수용력이 강하거든요.

강사에게 콘텐츠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콘텐츠를 통해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줄 수 있어요. 저는 그때 그때 제 상황에 맞춰서 유연하게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연말에 요가 행사를 하려고 해요. 그럼 몇 달 전부터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나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요. 서툴러도 ‘이 사람은 찐이다! 정말 열심히 준비하는 구나’ 라는 진심이 느껴지면 좋겠어요.

최고의 콘크리트 1개를 소개해주세요

‘과정’의 아름다움에 집착해보자.
과정이 길수록 할 말이 많다.
(중략)
요가 강사라면 더욱이 과정 없는 결과는
나눌 수 없음을 명심하면 좋겠다.
내가 왜 요가를 하는지, 매트에 오를 때마다 생각한다.
당신의 모든 경험을 응원하는 요가그린 규나
- 규나 블로그 본문 중에서
이 글은 처음으로 진솔한 저의 마음을 담아낸 글이라서 의미있는 글이에요. 부상을 후 어떤 마음가짐으로 요가를 대하게 되었는지 작성한 글이랍니다.

콘크리트를 통해 어떤 점이 변화되었나요?

첫 번째로 콘텐츠를 보는 시각이 다각화 되었어요. 콘크리트에서 많은 분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생각하는 관점이 다양해졌는데요. 저의 기준으로만 보는 습관을 버리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생각하게 되었죠. ‘내 컨텐츠를 보는 사람들은 뭘 느낄까?’ 라고 상상하며 타겟층과 소재를 깊게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좀 더 버라이어티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수련하는 영상에 나레이션을 입혀 저의 생각을 전달하는 릴스를 만들면서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규나님에게 콘크리트는요

나에게 콘크리트란 [파인다이닝]이다.
파인다이닝은 아주 작은 것을 준비하는데 최고의 노력과 정성을 쏟잖아요. 콘크리트는 그런 곳 같아요. 한 디시가 나올 때마다 정성스럽게 맛보여주는데 하나하나 가치있고, 하나만 먹어도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것 같아요.(웃음)
파인다이닝은 맛 뿐만 아니라 오감을 깨우는 복합체잖아요. 콘크리트 모임도 그래요. 콘텐츠 크리에이트 모임이지만 ‘콘텐츠는 이런거다!’, ‘유튜브 썸네일은 이렇게 하세요!’ 메시지 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본질과 과정, 스피치 능력 향상 등 기승전결이 있어요.

앞으로 콘텐츠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농도 짙은 경험을 하세요.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무언가 몰입해서 오래 하려면 몸도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뭐든 해 보세요!
에디터 수진
우리는 늘 바쁜 하루를 살아갑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은 뒷전일 때가 많지요. 그러나 규나님은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농도 짙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건강함으로 무장한 콘텐츠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사람들에게 스며듭니다. ‘크리에이터가 건강해야 좋은 콘텐츠가 나온다’는 것을 잊지 않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