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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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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ㅣ서핑독 대표

MAGAZINE C #019.

에디터 수진
여러분도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나요? 이번 매거진C는 에디슨병으로 투병 중인 반려견 망고를 위해 직업까지 바꾼 서핑독 이재원 대표님의 콘텐츠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반려동물에 진심인 재원님과 망고의 이야기는 릴스를 통해 널리 퍼져 시너지를 내었다고 하는데요. 재원님의 콘텐츠는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었을까요?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친환경 반려동물 브랜드 서핑독 대표 이재원입니다. 6년 전, 반려견 ‘망고’를 만나게 되었어요. 망고를 케어할 수 있는 직업을 찾다가 현재는 3년 차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서핑독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서핑독은’환경적 가치를 반려동물과 결합시킨 브랜드’입니다.
저희 브랜드의 중요한 4가지 키워드가 있는데요.
1.
친환경
2.
새활용(업사이클링)
3.
재활용
4.
공정무역
이 4가지 요소를 충족할 수 있는 것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어요. 예를 들어, 라오스 공정무역을 통해 구해진 오가닉 코튼 쿠션이나 경북 영주 풍기인견으로 만든 휴대용 매트 등이 있어요. 지금도 다양한 소재로 여러가지 실험하고 있답니다.

어떤 콘텐츠를 만들고 있나요?

초기 창업가들 위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있어요.
처음에는 서핑독을 홍보하기 위해 SNS를 시작했어요. 그러다 콘크리트 수업을 들으면서 ‘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내가 살아온 과정, 창업 계기 등을 담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사람들이 글을 보고 찾아와 주시더라고요. 얼마 전에는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께 무료 컨설팅을 해드리기도 했어요.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분들을 만나고, 좋은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게 신기했어요.

콘크리트에 오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람들이 모여 피드백을 나누는 모임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보였어요.
처음엔 지인을 통해 콘크리트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사업을 하면서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건 머리론 알고 있었지만, 혼자서 하기엔 너무 두렵더라고요. 그래서 막연함과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서 콘크리트에 오게 되었어요.

나의 최고의 콘크리트 1개를 소개해주세요.

이 릴스가 제가 반려견 망고를 얼마나 사랑하고, 즐겁게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전환점이 된 콘텐츠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망고와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콘크리트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끊임없이 콘텐츠 근육을 키우는 것
영쌤이 계속해서 무언가를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세요. 과제 때문이라도 내가 무엇을 어떻게 만들지 계속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강아지와 산책하거나, 자기 전에도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지’ 스스로 찾아내려고 굉장히 노력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으로 진화된 것 같아요. 저는 목표량을 넘어선 적이 많았어요. 계속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하나라도 더 만들려고 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15기 동기들과 ‘저’를 알게 된 것이 너무 좋았어요. 다양한 직업군, 성격을 가진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한 중요한 시간이었답니다.

4주간 콘크리트를 통해서 어떤 변화가 있으셨나요?

내 삶이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 나눌 수 있는 삶일 수 있겠다.
“나 잘 살고 있나?” 고민할 때 콘크리트를 시작했는데, 확신이 생기고 잘 살아왔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내가 어떻게 콘텐츠를 만들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가는 모임이다 보니 나를 진정성 있게 드러낼 방법을 체득하게 되었어요.

나에게 콘크리트란?

콘크리트는 [건강한 공동체]다
건강한 신체를 만들 때 근육을 키워가듯, 4주 동안 스스로 알아가고, 콘텐츠를 만들어냈잖아요. 그래서 콘텐츠를 자신감 있게 만들 수 있게 바꿔준 공동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어떤 콘텐츠를 만드실 건가요?

콘텐츠를 통해 창업과 비즈니스 과정을 기록하면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원대표로서 정체성을 다져가고 싶어요. 단순히 콘텐츠를 마케팅 수단으로 생각하기보단, 초기 창업가들에게 용기를 주는 길잡이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제 경험을 나누면서 동반 성장을 해 가고 싶습니다.

콘크리트를 고민하는 분들께 한 마디

고민하지 마시고, 당장 오세요.
기술보다 내가 콘텐츠를 진정으로 만들고 싶은 분에게 추천해 드려요. 기술은 금방 변하지만, 내가 가진 잠재력과 본질은 변하지 않거든요. 콘크리트는 그런 곳입니다.
에디터 수진
사랑하고, 지켜야 할 존재가 있다는 것. 가보지 않은 길을 기꺼이 걸어갈 힘이 됩니다. 재원님의 콘텐츠에는 망고를 향한 사랑의 힘이 듬뿍 느껴집니다. 그 힘은 콘텐츠를 타고 다른 반려동물의 가족들과 초기 사업가에게 닿았습니다. 새로운 기회를 거듭해 충만한 길을 걷고 있는 재원 대표님의 이야기였습니다. 진심은 돌고 돌지라도 결국 통하는 법입니다.
재원님과 반려견 망고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