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내용을 올려야할지 너~무 고민이 많았습니다. 계속 부담감과 불안이 가득해서 시작을 못했어요ㅎㅎㅎ 그러다 금요일 밤 11시에 퇴근후, 새벽 7시까지 미친듯이 집중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때 든 생각은 '어차피 나 팔로워 한명도 없으니까 아무도 안볼거야. 일단 만들자. 그리고 난 숙제 안해가는걸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니까 어떻게든 숙제라도 해가자' 였습니다.
그래서 나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조금 더 길게, 구체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영상 길이/ 편집 능숙도 이슈 등으로 인해 수박겉핥기식 스토리가 탄생했습니다ㅋㅋㅋ
이런 저만의 이야기 (대학 이후의 삶에 대해서 고민해보지 못해서 취준때 후회한 것, 이런 저런 멘토링/컨설팅 다 해봤지만 실패했던 경험 등) 도 만들고 싶고, 저의 진짜 고객(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주제들(시험기간이 끝나고 해야할 것들, 이번 여름방학때 해야할 것들, 서술형 점수 잘 받기 위해 해야할 것들 등) 도 제작하고 싶은데 이렇게 다양한 주제들로 영상을 만들어도 될지 요런것들이 좀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뭐가 됐든, 마음속에 담아두기만 했던 영상콘텐츠 제작을 했다라는 것이 너무 뿌듯합니다ㅎㅎㅎ 그리고 만들면서 너무 재밌었어요!(물론 편집이 잘 안되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지만요)